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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교통사고시 도로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 단속이나 사고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 대한 무상 교통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4월부터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50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교통안전 위해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해주는 무상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일영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사고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 단지 도로 교통안전점검 서비스와 아파트관리자 안전관리 매뉴얼 배포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 공단에서 실시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점검 결과를, 고속주행(21.2%), 운전자 시인성 불량(14.0%), 보도 및 횡단보도 미설치(13.8%)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나타나, 적절한 시설 개선 대책만 시행하더라도 대부분의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통안정공단은 올해 도로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도로 기하구조 분석 및 안전도 평가를 할 수 있는 첨단점검 자동차를 활용해 과학적인 아파트 단지도로 진단을 수행할 예정으로,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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