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 최고의 와인전문가를 선발하는 제7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오는 15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4월 1차에 이어 7월 2일 3차 결선까지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선발 부문은 소믈리에 부문과 일반인 부문(어드바이저)으로 열린다. 소믈리에 부문은 현직 소믈리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인원은 1차 20명, 2차 8명을 선발한 후 최종 결선에서 5명을 뽑아 프랑스 농수산부가 발급하는 인정서를 수여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보르도, 론, 알자스등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연수 및 보르도 와인학교(Ecole de vin de Bordeaux)와 알자스 협회 교육 후 수료증을 받는 기회도 갖게 된다.
어드바이저 부문은 1차, 2차 예선을 통해 선발한다.
1위는 프랑스 농수산부에서 발급하는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 가격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받게 된다.
한편, 대회가 진행되는 3개월 동안 프랑스 와이너리, 부르고뉴 와인, 보르도 와인 세미나 및 전시회도 열린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는 블라인드테이스팅, 디캔팅, 음식과의 매칭 등 소믈리에가 가져야 할 전반적인 지식과 테크닉, 서비스 매너 등을 평가하게 된다.
[DIP통신 용어해설]
소믈리에(Sommelier)란?
호텔이나 식당에서 와인 및 음료의 목록작성과 품목선정, 보관·관리를 책임지면서 손님에게 음식에 맞는 와인이나 음료를 추천하거나 혹은 주문 받은 와인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와인이 최적의 상태에서 음미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프랑스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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