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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없는 길 떠난 영원한 ‘터틀맨’ 故 임성훈, 온라인 추모 행렬 이어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4-04 15:50 KRD1 R0
#터틀맨 #임성훈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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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종 음악사이트에는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였던 터틀맨 고(故) 임성훈(38)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 별도로 마련돼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4일 벅스는 <공개테마>라는 섹션에서 ‘거북이 리더 터틀맨 임성훈을 추모하며’라는 코너를 신설, 생전에 거북이 멤버로서 활기 넘쳤던 그의 음악 21곡을 올려놓고 추모에 나서고 있으며, 쥬크온 역시 ‘터틀맨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란 스페셜 코너를 통해 거북이 역대 앨범을 공개하는 등 추모하고 있다.

뮤즈 또한 ‘거북이 터틀맨 추모’라는 제하의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거북이 앨범과 뮤직비디오, 대표곡들을 모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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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는 <스타포커스> 코너에 ‘거북이 특집 페이지’를 개설, 터틀맨과 거북이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 동안 발표된 거북이의 음악을 MP3 음원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시락도 <음악의 재발견> 코너에 ‘고(故) 임성훈(터틀맨)을 기리며’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구성, 거북이의 앨범들을 소개하며 추모행렬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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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온라인 추모장에는 네티즌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으며, 터틀맨의 사망을 안타까워 하는 심경을 담은 댓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벅스 아이디 keith1의 한 네티즌은 추모의 글을 통해 “이틀 동안 거북이 노래만 듣고 있어요. 아들이 거북이 노래만 듣고 있어요. 왜냐고요 몇 년 후에는 못 듣을거 같아서요. 세월이 지나면 잃어버리겠지요. 너무 슬퍼요. 울고 싶어요”라며 슬픈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 다른 벅스의 hiyo78이라는 아이디를 갖은 네티즌도 댓글을 통해 “슬퍼집니다, 눈물이 납니다. 힘들게 사시다간 세상, 행복하게 사시다간 세상에서 보다 그 어딘가에서 새로운 행복한 삶을 살게되길 기도할께요. 앨범이 나오면 항상 저도 모르게 흥분하면서 기대하면서 들어왔던 기억이 생각이 나네요. 앞으로 새로운 곡은 들을수 없지만 그게 너무 아쉽고 눈물이나지만 지금껏 들려준 노래들 가슴에 깊이 담아 둘께요”라며 다신 고인의 음성이 담긴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seosinsun이라는 뮤즈 아이디를 갖은 네티즌 역시 “거북이 음악을 들으면 항상 즐거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다니. 병으로 힘든 와중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저희들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하늘나라 가셔서는 편안하셧으면 좋겠네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터틀맨으로 기억되고 있는 고 임성훈은 지난 1일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에 이르렀으며, 이튿날 매니저를 통해 죽음이 확인돼 가요계와 거북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고 임성훈의 영결식은 4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순천향병원서 거행됐으며, 그의 유해는 화장된 후 오후 5시께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이곳은 지난해 초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가수 유니와 탤런트 정다빈이 안치돼 있는 곳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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