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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콘텐츠허브 / HB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너포위’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21일 지난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드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배테랑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가진 첫 대본리딩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날 현장에는 유인식 감독과 이정선 작가를 비롯해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스타 연기자들이 참석해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 속 출연 배우들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신중히 대본을 살피는가 하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극 중 강력 3팀 신입 경찰 ‘은대구’ 역을 맡아 독설과 막말을 가리지 않는 다혈질 성격의 캐릭터를 그릴 이승기는 첫 리딩부터 ‘은대구’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여 확실한 연기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차승원 또한 강력 3팀 팀장이자 강력계 레전드 ‘서판석’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내며,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기대를 더했다.

고아라는 신입 여형사 ‘어수선’ 역으로 뚝심과 뻔뻔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너포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윤아는 카리스마 여형사 ‘김사경’ 역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이목을 집중시켰고, ‘별그대’를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안재현은 매력적인 외모에 시크한듯 이성적이고 차분한 신입 경찰 ‘박태일’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선보여 극 중 활약상을 궁금하게 했다.

명품배우 성지루와 임원희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대본리딩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박정민 안도규 지우 양한열 등 역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맛깔스러운 대사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4월 말 첫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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