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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커피전문점 부문 2월 집계 결과,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스타벅스는 전월 대비 4.4점 오른 64.7점을 기록했다.

지난 6개월 스타벅스 지수는 상승세에 있는데 현재 기세라면 BMSI 65점 선을 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봄맞이 벚꽃 테마 음료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계절판촉(seasonal promotion) 활동이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위 카페베네는 41.8점을 기록, 1.0점 하락했다. 동반성장 규제로 인한 빵집과 레스토랑 사업 철수가 지수하락의 주요인으로 판단된다. 3위 엔제리너스도 0.8점 하락한 39.9점을 기록했다.

1, 2위 그룹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5.4점 벌어진 22.9점으로 지난 6개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뒤이어 4위 이디야 38.4점, 5위 투썸플레이스 34.2점, 6위 커피빈 32.0점, 7위 파스쿠찌 29.3점, 8위 할리스 27.3점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에서는 이디야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 간 순위 변동이 있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2일(매주 월, 화, 수)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2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 또는 구매), 만족도로 구성된 브랜드 종합지수이다.

BMSI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일 단위로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부터 월간 단위로 공표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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