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소주 부문 2월 집계 결과, 소주 부문의 3위 경쟁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잎새주가 3.2점 오른 36.6점으로 C1소주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잎새주의 강세는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복고 한정판의 판매 호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진로(000080) 참이슬과 처음처럼은 각각 0.1점, 1.2점 상승한 78.1점과 46.3점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최근 양사는 저알콜 소주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을 하고 있는데, 추후 소주 브랜드지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위 진로 참이슬과 2위 처음처럼의 차이는 1.1점 감소한 31.8점으로 나타났다.
처음처럼과 3위 잎새주 간 격차는 9.7점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4위 O2린 35.7점, 5위 참소주 35.4점, 6위 C1소주 35.0점, 7위 경남 화이트소주 33.4점, 8위 한라산 30.1점, 9위 전북 하이트소주 28.2점, 10위 시원한 청풍 소주 13.6점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의 경우 C1소주가 3계단 하락, O2린과 한라산이 각각 3계단, 2계단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1일(매주 목, 금, 토)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p이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2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 또는 구매), 만족도로 구성된 브랜드 종합지수이다.
BMSI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일 단위로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부터 월간 단위로 공표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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