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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 확정…노희경 작가와 13년 만의 호흡 ‘기대UP’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3-18 00: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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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매니지먼트 숲)
(매니지먼트 숲)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공효진이 명불허전 ‘흥행불패 퀸’임을 또 한 번 입증에 나선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공효진이 흥행작이었던 전작 ‘주군의 태양’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올 여름 방송 될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제)를 선택했다.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이다.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시원한 감동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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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겉으로는 지극히 시크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환자에 대한 애정이 많은 열혈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특히 드라마계 황금 콤비로 불리는 ‘노희경 작가-김규태 PD’ 작품인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노 작가와 지난 2001년 SBS 주말드라마 ‘화려한 시절’ 이후 13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효진은 “노희경 작가님 작품으로 데뷔하고 다시 러브콜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늘 배우로서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시크한 캐릭터라 흥미로웠고 망설임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됐다”고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반 사전제작될 예정인 ‘괜찮아, 사랑이야’는 현재 방송 중인 ‘쓰리데이즈’의 후속작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끝나는 오는 7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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