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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허영일 민주당 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홍사덕 민화협 상임의장의 소신발언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정부의 대북비료지원 제동에 설령 북한에 비료를 지원하는 것을 정부가 불허하더라도 민화협 정도가 부딪쳐서 금이 가게 해야 한다는 홍사덕 민화협 상임의장의 발언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친박’ 정치인의 소신이다”고 추켜세웠다.

또 허 부대변인은 “모든 ‘친 박’ 정치인들이 대통령이 잘못된 길을 가는데도 보신주의로 일관하여 ‘예스맨’과 ‘종 박’이라는 비웃음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으로 성공하는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충심’의 정치인은 홍사덕 상임의장 한명 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부대변인은 “북한의 ‘분조관리제’ 도입으로 농업생산물 분배방식에 변화가 오고 있고, 비료제공이 북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 농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상황판단도 ‘꿀 먹은 벙어리’인 통일부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허영일 민주당 부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통일대박론’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서도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사업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사업과 대북지원사업이 가야할 바를 보여준 홍사덕 상임의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논평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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