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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스토브 (해남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해남군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5만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동계전지훈련은 레슬링, 배구, 육상, 근대5종의 국가대표 후보팀이 찾아와 훈련했으며 전국의 검도실업팀 등 10종목 320팀 5만여 명의 선수들이 땅끝해남을 찾아 훈련했다.

또한 땅끝공룡을 브랜드하는 스토브리그를 실시해 배구, 레슬링, 육상, 축구, 검도 선수단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남군은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을 찾은 선수단에게 운동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체험학습 등 다양한 지원으로 '다시 찾고 싶은 해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 동계훈련을 통해 5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맨투맨사업과 맞춤형 인프라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스포츠마케팅에 활기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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