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새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오윤아는 SBS가 다음 달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 포위’)에 여형사 김사경 역으로 최종 출연을 확정졌다.
오윤아가 캐릭터 연기를 펼치게 될 김사경은 빼어난 미모에 감각 있는 패션, 소신 있고 강단 있는 성격이 소유자로 틀에 박힌 여형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또한 강남서 형사과 실종팀장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옛 부부 사이였던 강력2팀장인 서판석(차승원 분)과 재회, 두 사람이 만들어 가는 또 다른 극의 재미를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윤아는 “드라마 ‘맏이’가 끝나자마자 바로 합류하게 돼 쉴 시간이 없지만 너무 좋은 작품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출연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번 작품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어 “김사경이란 인물을 통해 당당하고 멋진 여 형사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한 여자로서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의 캐스팅을 일찌기 확정한데 이어 이번에 오윤아의 합류로 더욱 큰 관심몰이를 하게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 포위’는 오는 4월 말 ‘쓰리 데이즈’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