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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중국골프투어

中 탁주 경남C.C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08-03-17 17:41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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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진영 기자 = 중국 북경(베이징)에 대한 관심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사와 더불어 또다른 호기심을 유발하는 곳은 역시 골프마니아들에 의한 이곳 인근의 골프장들이다.

초보 골퍼에게는 국내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게 여러가지로 불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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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홀마다 뒤따라오는 수준급 골퍼들의 라운딩에 혹여 방해가 될까봐 눈치를 보며 플레이를 해야하고, 서투른 샷에 캐디의 곁눈질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이러한 불편한 심기를 모두 털어버리고 마음껏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면 초보 골퍼들은 행복감에 젖어들 것이다.

국내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이 탐탁치 않다면 중국으로 눈을 돌려 북경 인근에 있는 골프장을 찾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이 곳에는 명문 골프클럽이 산재해 있다.

올 봄 이곳을 찾는 골퍼들의 꿈같은 라운딩을 선사해 줄 명문 클럽 중 한 곳인 탁주((涿州) 경남 골프리조트를 추천해 본다.

NSP통신

북경에서 서남쪽으로 55Km 정도 떨어진 탁주는 세계 문화 발원지로 더욱 유명하다. 북경 시내로부터 약 55분, 북경 공항에서는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다.

이 곳은 매년 3월중순쯤이면 봄기운을 받아 아지랑이가 아물아물 피어나면서 들에는 아름다운 꽃들도 화원도시임을 금새 알아채릴 수 있다.

여름철은 평균기온이 25도정도로 북경시내보다 2~3도 정도 낮으며 차량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로 북경시민들의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많은 곳이다. 또한 북경·홍콩으로 통하는 물류지역에 속해 북경시내의 단조로운 밤문화와 차별화된 특색을 띄고 있다.

◆ 초보 부터 수준급 골퍼에 이르기 까지 안락한 라운딩 제공

탁주의 면적은 740평방 킬로이며 인구는 60만명의 중등도시이지만 국제 1급수준인 골프장들이 산재해 있어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탁주시내에서 남쪽으로 10분가량 이동하면 국제수준급 골프장으로 명성있는 경남골프리조트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994년 문을 연 경남골프장(경남C.C)은 10주년을 기념해 2004년 2000만달러 투자를 유치를 통해 새로 개보수함으로써 미국 PGA수준급으로 재탄생됐다.

명문 골프장으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멋진 코스, 뛰어난 경관 등은 이 곳을 찾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다.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었던 곳으로 유명한 탁주답게 27홀 골프장의 각 9홀 코스에는 각각 유비 관우 장비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유비 코스는 기복이 심한 페어웨이와 헤저드로, 관우 코스는 난해한 벙커가 골퍼들의 도전성을 자극한다. 특히 관우코스의 경우 150개의 골프장 벙커 중 70%가 이 코스에 포진해 있다. 장비 코스는 헤저드와 벙커, 두가지를 복합적으로 설계해 골퍼들의 긴장감을 한시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이 코스는 야간 골프가 가능한 특징도 있다.

이 경남골프장은 장타력을 지닌 골퍼들에게 최적이다.

블루티 기준으로 608야드에 달하는 파5홀을 비롯해 파4홀도 450야드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웬만한 아마추어가 투 온을 시도하려면 페어웨이 우드를 잡아야 가능하다. 파3도 200야드 가까운 홀이 많아 좀처럼 공략이 쉽지 않다.

특히 이 골프장은 초보 골퍼들에게도 그만이다.

이곳 캐디들의 실력이나 예절, 서비스는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기 때문. 1년 정도 경력을 가진 캐디라면 라운딩시 공을 잘보아 깊은 러프에서도 공찾기가 수월하며 그린의 라인를 잘 읽어 골퍼의 스코어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무제한 라운딩이 가능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한국 골퍼를 위한 세심한 배려 눈길

이태리 풍의 고급 클럽하우스는 동시에 300명이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300명의 라커룸, SPA맛사지, 고급커피숍, 사우나, KTV등 고급부대시설을 갖췄다. 차창 밖 남북이 모두 수려한 골프코스로 펼쳐진 면적이 55평방미터 되는 고품격 표준룸 37개와 70평방미터가 되는 VIP룸 10개, 180평방미터나 되는 초특급 대통령룸이 3개나 된다. 클럽하우스에서 제공되는 중식은 국제명문클럽과 같이 맛이 좋고 단백하며 깔끔한 것으로 정평나 있다.

더욱이 한국 골퍼를 위한 섬세한 배려가 이 경남골프장의 매력으로 꼽힌다. 캐디의 한국어 교육실시로 라운딩시 캐디들이 한국어로 도움을 주며 식사 역시 클럽하우스 식당에서는 신라면과 계란볶음밥, 김치볶음밥, 돌솥비빔밥 등을 준비해 두고 있다.

라운딩을 마친 골퍼들은 푸른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무성한 잔디와 주위의 우거진 고목 그리고 가늘게 쳐져있는 수양버들이 맑디맑은 호수물에 빛춰 반사되는 풍경으로 중국골프여행 중 지친 심신을 위로 받을 수 있다.

[도움말=에이플러스골프 (주)석원여행/에이플러스트래블(www.aplusgolf.co.kr)]

DIP통신,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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