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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수리기사들에게 업무용 리스차량 전폭 지원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4-03-04 09: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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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들이 수리기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외근 수리기사들(고객 방문 제품 수리)에게 업무용 리스차량을 지급하고 있는 것.

현재 전국에서 삼성전자서비스와 전자제품 수리에 대한 도급 계약을 맺고 있는 외근 수리 협력사는 98곳으로 이중 업무용 리스차량이 제공되는 외근 수리 협력사는 95곳이다. (최근 폐업을 선언한 부산 해운대, 경기 이천, 충남 아산 3곳을 제외)

삼성전자서비스의 전국 외근 수리 협력사 95곳 중 14곳에서 총 376대의 업무용 리스차량이 지급돼 4일부터 본격적으로 외근 수리기사들이 자차 대신 업무용 리스차량으로 고객 방문 수리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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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81곳 외근 수리 협력사도 4월 말까지 업무용 리스차량 지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외근 수리기사들에게 지급되는 업무용 리스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3000여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용 리스차량이기 때문에 외근 수리기사들은 고객 방문수리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제 3자에게 사용하게 하거나 임대, 담보제공 등을 하지 못하는 등의 차량 관리를 위한 ‘차량사용동의서’등을 작성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오는 5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외근 수리기사들이 자차 대신 업무용 리스차량으로 고객 방문수리 업무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들은 외근 수리기사들에게 업무용 리스차량 지급 뿐만 아니라 유류비 정산 방식도 실비로 전환하고 있다.

기존 대다수 협력사는 고객 댁을 방문해 제품 수리를 하는 업무상 자가차량을 활용하는 외근 수리기사들에게 정액방식의 보조금을 지원해 왔었으나, 이번 업무용 리스차량 지급을 통해 유류비 정산 방식도 실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유류비 실비정산 방식은 업무용 리스차량에 부착된 자동운행 기록 장치를 통해 운행일지가 작성되고, 이 기록을 통해 외근 수리기사 개인별로 실비를 지원 받게 된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들은 업무용 리스차량 지급 뿐만 아니라 유류비 정산 방식을 실비로 전환 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지원으로 전자제품 수리 업계에서는 협력사 수리기사의 실질소득 증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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