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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엔터테인먼트, 시네드에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중국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중화권 톱스타인 장백지(장바이즈)와 동반 출연한다.

지난 26일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공식 SNS에 “중국의 지구팬들이 별에서 온 외계인 도민준 씨를 부릅니다. ‘도민준 빨리와’”라며 “김수현의 중국 장쑤위성TV 화제의 과학 프로그램 ‘최강대뇌-더 브레인’(이하 ‘최강대뇌’)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려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과학 예능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저명인사들과 과학자들을 초청해 게스트들과 두뇌게임을 겨루는 방식으로 중국 최고의 톱스타인 주걸륜(저우제룬), 장자이(장쯔이), 도정영(타오징잉)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방송 첫회부터 현지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김수현이 오는 3월 8일 참여하게될 ‘최강대뇌’ 녹화에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장백지도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양국을 대표하는 남녀 스타의 만남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수현에 대한 중국 방송의 무한 러브콜은 화제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김수현이 중국 여심들을 휘어잡으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장쑤 방송국이 김수현의 일정을 최대한 배려해 전용기까지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왔다는 소속사 측의 설명에서 잘 드러나 있다.

김수현 장백지 동반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경초월 비주얼 ‘갑’인 김수현과 장백지 만남 기대된다”, “중국 여성 시청자들, ‘한국에서 온 그대’ 때문에 제대로 안구정화 하겠네”, “김수현과 장백지, 두뇌 대결하면 승자는 누가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전지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오늘(27일) 밤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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