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최강의 탑플레이어들과 온 가족이 함께한 축제였던 ‘최강탑플레이트 내셔널 최강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손오공은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최강 팽이왕을 선발한 최강!탑플레이트 내셔널 최강 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2010,11년에 개최된 코리아챔피언십과 아시아챔피언십 대회의 팽이열풍을 그대로 이어 ‘최강!탑플레이트’로는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3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2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지역 대회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만큼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이 만나 경기 내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탑플레이트’ 최강 챔피언에 오른 우승자는 천하(4~7세) 리그의 이영빈군과 명문(8세~10세) 리그의 장연후군, 흑룡(11~13세)리그의 임승욱군이 선발됐다.
명문리그의 우승자 장연후군(10)은 “아빠와 집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쌓았어요. 결승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힘든 경기도 많았지만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장학금은 아픈동생을 위해 사용할거에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54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강 팽이왕으로 선발된 리그별 1등 3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 한정판 NCT(내셔널챔피언십탑플레이트)케이스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그 외 각 리그별 2등과 3등에게도 장학금과 트로피, 완구세트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김종환 손오공 부사장은 “탑플레이트 팽이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뿐 아니라 경쟁하는 과정에서 지는 것을 배우고 더 노력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우게 됐다”며 “’탑플레이트’가 스포츠와 결합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팽이스포츠로 정착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