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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GS 리테일과 대명그룹이 지난 1월 초 진도군에서 발생한 상설시장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에 빠져 있는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 기업체는 지역 상인들이 빠른 시간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또 정신적인 재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12일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8월과 2013년 4월에 진도군과 MOU를 각각 체결한 GS리테일과 대명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피해 상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화재 발생 이후 진도읍사무소 2층에 화재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한 후 임시 상가를 설치해 설 명절 전부터 피해 상인들이 영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11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진도군 사회단체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한 GS리테일과 대명그룹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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