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소희, 이병헌 소속사 BH엔터와 전속계약…가수 아닌 연기자 새 출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2-11 04:16 KRD7
#소희 #안소희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NSP통신-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YP를 대표해 온 걸 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본명 안소희)가 이병헌이 속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소희는 고수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배수빈 진구 등 톱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BH엔터에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새로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소희의 BH엔터행은 그가 SNS에 소식을 전하며 알려졌다.

G03-9894841702

소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게 예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한다”라고 새로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알렸다.

이어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한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얻어 이제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한다”라며 “배우라는 시작 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연기자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소희는 구랍 21일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기자의 삶’을 선택하기로 하고, JYP와 결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소희 전속계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원더걸스는 전설로 남겠네”, “숙원하던 연기자의 꿈을 위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선 소희 용기가 가상하다”, “연기자 소희의 모습 언제쯤 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04년 단편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출연해 연기자로 먼저 출발했다. 이후 원더걸스로 가수 데뷔한 그는 활동 중에도 연기에 대한 높은 갈망으로 2008년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 출연하며, 사실상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에는 KBS2 단막극인 드라마 스페셜 ‘Happy(해피)! 로즈데이’에서 아름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기도 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