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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유코카캐리어스 협력 통한 ‘녹색해운항로’ 구축 박차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6-03-18 19:35 KRX3 R1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유코카캐리어스 #LNG급유 #녹색해운항로

급유선 블루웨일호 활용한 성공적 시범 운영

NSP통신-LNG 급유를 위해 정박 중인 급유선 모습. (사진 = 경기도)
LNG 급유를 위해 정박 중인 급유선 모습.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18일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개항 이래 처음으로 대형 자동차운반선에 1290톤 규모의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급유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사는 이번 시범 운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업용 벙커링 기반을 마련해 평택항을 친환경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시키고 글로벌 항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 액화천연가스 급유의 의미

LNG 벙커링(선박에 LNG를 연료로 급유하는 사업)은 선박용 벙커C유를 대체하는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산·울산·로테르담·싱가포르 등 글로벌 주요 항만들이 이미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다.

이번 시범 급유의 성공은 평택항 또한 해당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준비를 마쳤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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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가 계속 강화되는 상황에서 액화천연가스 급유가 가능한 항만은 ‘규제 대응이 되는 친환경 항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외 협력으로 ‘녹색해운항로’ 구축

이날 한국LNG벙커링의 급유선 ‘블루웨일(Blue Whale)호’는 평택항 대표 자동차운반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의 ‘레이크 시라사기(Lake Shirasagi)호’에 1290톤의 LNG를 차질 없이 공급했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이번 테스트 운영을 기점으로 급유선 일정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향후 추가 급유 선박이 도입되는 시점에 맞춰 평택항으로부터 친환경 연료를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평택항은 전체 자동차 항로 8개 서비스 지역 중 5개 노선에 LNG 연료를 공급하며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항만’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력과 항만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공사는 평택항이 친환경 연료 공급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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