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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영국의 유력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엔 스마트폰 성장세가 주춤거릴 수도 있어서 이에 따른 타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호에서 SK하이닉스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올해엔 고급 스마트폰 수요가 침체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엔 일부 공급자들의 퇴출로 메모리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SK하이닉스가 좋은 실적을 거둘수 있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타임즈는 “지난해 우시공장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최대실적을 거두었다”며 “결국 화재가 메모리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SK하이닉스에겐 긍정적인 결과를 준 셈”이라고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올해 SK하이닉스의 투자가 지난해의 3조6천억원보다는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소형칩을 생산하기 위한 라인 업그레이드에 대부분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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