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가 9일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2026년 총회’에 참석해 시민사회의 단호한 반대 의지를 재확인하고 시민주권에 기반한 합리적 절차 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총회는 ▲2025년도 활동 및 성과 보고 ▲2026년 주요 활동 계획 보고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2025년도 회계 결산 보고와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송선영·이용운·최은희 의원과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오랜 시간 밤낮없이 화성의 미래를 지켜온 범대위와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총회는 화성 시민의 주권을 대외적으로 분명히 선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안은 단순한 도시 간 개발 갈등이 아니라 화성의 자치권·행정권·시민주권의 문제이며 화옹지구는 갯벌과 습지가 살아 있는 생태 공간으로 군공항 이전은 소음 이전이 아니라 생태계 파괴와 안전 위험을 동반하는 문제”라면서 “매향리의 아픈 기억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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