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 중인 ‘보성사랑(민생회복) 지원금’이 지급 개시 5일 만에 90%를 넘는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체 대상자 3만 6000여 명 가운데 90.3%가 지원금을 수령했으며 지급 규모는 총 110억여 원에 달한다. 지원금은 전액 1만 원권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고 있다.
보성군은 설 연휴 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창구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도 긍정적이다. 관내 한 상인은 “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방문객이 늘고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설 성수기와 맞물려 충분한 물량을 준비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훈훈한 미담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한 마을에서는 지원금을 받은 어르신이 “혼자 쓰기보다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며 5만 원을 마을회관에 기부했고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이어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사랑(민생회복) 지원금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정책”이라며 “아직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군민은 오는 3월 6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원금 지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보성사랑상품권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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