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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측 공식 입장 “뜻하지 않은 논란 ‘죄송’, 하지만 악플러는 ‘강력 대응’”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2-03 22:55 KRD7
#김새론
NSP통신-▲ 아역배우 김새론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테이블 앞에 놓인 술병(사진 원안)으로 인해 음주·흡연 루머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새론과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며, 유감의 뜻과 함께 준공인으로서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데 대해 사과했다. (판타지오, 온라인 커뮤니티)
▲ 아역배우 김새론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테이블 앞에 놓인 술병(사진 원안)으로 인해 음주·흡연 루머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새론과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며, 유감의 뜻과 함께 준공인으로서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데 대해 사과했다. (판타지오,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김새론 측이 음주, 흡연설 인터넷 루머 논란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3일 김새론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김새론의 사진 및 글과 관련해 본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계속해서 왜곡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유감스럽다”라며 “사진 촬영 당시 새론은 부모님의 동행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새론은 평소에도 행실이 올바르고 착실하며, 학생 신분으로서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는 친구”라며 “밝고 상냥한 성격 덕분에 늘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연예계 활동으로 혹여나 공부가 뒤쳐지지 않을까 열심히 노력하는 여느 15살 여중생이다. 그 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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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측은 “준 공인의 입장에서 본의 아니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상황을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할 뿐”이라며 “이번 일로 새론이 역시 많은 상처를 받았고 온라인 상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화살들로 연휴 내내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인을 사칭해 사실 확인 되지 않은 내용을 악의적인 댓글이나 비방글로 양산해내고 있는 네티즌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새론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 가운데 한 네티즌이 게시물을 통해 김새론이 술과 담배를 자주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김새론은 장문의 글을 통해 이를 극구 부인하고 나섰지만, 좀처럼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서게 됐다.

한편 김새론은 류현경, 문소리와 함께 한 영화 ‘만신’(감독 박찬경)의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무녀 김금화의 이야기로 그의 삶을 통해 본 한국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이다. 김새론은 극 중 14살의 김금화를 연기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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