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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SK바이오사이언스, 범용 코로나 백신 임상 착수·셀트리온, ‘옴리클로’ 캐나다 허가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6-01-29 18:24 KRX5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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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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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신약 개발과 해외 허가 성과가 잇따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를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범용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호주에서 개시했고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300mg 프리필드시린지 및 오토인젝터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혈소판 개발 기업 듀셀은 세계 최초로 50L 규모 배양기를 활용한 인공혈소판 생산에 성공했고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대학생 마케터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차세대 범용 코로나 백신 ‘GBP511’ 글로벌 임상 1/2상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를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범용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베코바이러스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호주에서 개시했으며,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주는 물론 SARS 유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포괄한다. 이번 임상은 호주에서 18세 이상 성인 약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면역증강제 유무에 따라 저·중·고용량 시험백신을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mRNA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한다. GBP511에는 2022년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부분의 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이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이번 임상 1/2상 진입은 경쟁사 대비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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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디스 ESG 평가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노동·인권·윤리·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급망의 지속가능 수준 판단에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골드 등급에서 2025년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환경·노동·인권·윤리·지속가능한 조달 분야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ESG 관리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2025 넷제로’ 선언, RE100 가입 등을 진행했으며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300mg 제형 캐나다 허가 획득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300mg 프리필드시린지 및 300mg 오토인젝터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300mg 제형은 고용량 제품으로 단일 투여만으로 충분한 약물량을 전달할 수 있어 투여 횟수 감소가 가능하며, 환자의 투약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의료진의 투여 효율성과 처방 선택 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허가로 캐나다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프리필드시린지 및 오토인젝터 제형의 전 용량(75mg, 150mg, 300mg) 라인업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전 용량 구성을 가장 먼저 완성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캐나다를 중심으로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50L 규모 배양기 활용 인공혈소판 생산 성공

공혈소판 개발 기업 듀셀이 세계 최초로 50L 규모 배양기를 활용한 인공혈소판 생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듀셀은 2025년 말 기업부설연구소에 세계 최초로 50L 규모 배양기를 적용한 인공혈소판 생산 공정을 구축했으며 기존 소규모 배양 단계를 넘어 임상과 상업화를 위한 스케일업 가능성을 입증했다. 듀셀은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바이오 장비 기업 싸토리우스의 50L 규모 배양기 2기를 듀셀 안양공장에 도입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공혈소판 분야에서 대량생산 공정 확립은 상용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로 꼽히며,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인공혈소판 생산 관련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학생 마케터 1기’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자사 품목 마케팅 활동 프로그램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5주간 진행됐으며, 제일파프와 펭귄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바이럴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4개 팀 12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 및 활동비가 수여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SNS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으며, 앞으로도 제약 마케팅 인재 양성과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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