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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제한 데이터 로밍 123개국으로 확대…약 100만명 가입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02-03 09: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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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One Pass)’의 제공 국가를 국내 최다인 123개국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여행을 가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마음껏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 역시 1일 9000원으로 국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하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는 스마트폰 시대 폭증하는 이용자들의 데이터 이용 추이를 반영해 이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싸고 편리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1년 6월 29개국 대상으로 처음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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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약 1년 반 만인 2013년 4월 국내 최초로 서비스 대상 국가가 100개국을 돌파했으며 이번에 피지, 사모아 등 12개국이 더 추가되면서 서비스 시작대비 약 4배 많은 123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대륙별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미주 28개국, 유럽 39개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33개국, 아프리카 16개국, 중동 7개국이다.

특히,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몰디브와 킬리만자로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케냐, 탄자니아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유일하게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구촌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도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는 현재까지 약 100만 명의 이용자들이 가입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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