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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구안

(DIP통신) = 폭스바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이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오프로드(OFF ROAD)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티구안은 오프로드지가 실시한 5만8000명의 설문조사에서 17.4%를 얻어 20여개의 동급 경쟁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독일에서 판매된 티구안은 공식 론칭 3주만에 유럽에서 4만2300대의 선 주문을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배기량 2000cc급의 콤팩트 SUV인 티구안은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은 최고급 럭셔리 SUV인 투아렉을 통해 이 세그먼트에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며 “티구안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구안은 국내에 올해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대는 45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닷컴 카리뷰 하영선 기자 ysha@med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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