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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와 함께 광주 남광주 시장을 방문한 최명길 여사가 시장 상인과 악수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30일 오전 6시 30분 광주광역시 남구 학동 남광주 시장을 방문, 설용품을 사러온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설인사’했다.

김 대표는 남광주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설 명절 잘 쇠세요”라고 인사했고, 상인들은 “환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을 외치는 등 크게 반겼고, 일부 상인과 시민들은 김 대표와 최명길 여사와 함께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광주 남광주 시장을 방문한 김한길 민주당 대표과 한 생선가겨에서 생선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어 김 대표는 오전 7시 20분부터 시장내 ‘섬마을’에서 민주당 광주시당 핵심 당직자와 상무위원들과의 조찬에서 “광주시민들이 민주당에 대해서 섭섭한 것이 많고, 똑바로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질책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호남지역을 자주 방문하면서 저와 민주당이 정신 차려 똑바로 하면 버림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호남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광주시당 간부와 당원들의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광주시당이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부인 최명길 여사의 남광주시장 방문에는 박혜자 최고위원, 이용섭 의원, 강기정 의원, 임내현 의원, 김관영 당대표 비서실장, 한정애 대변인, 박광온 대변인 등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노희동 동구청을 비롯한 시내 구청장이 함께 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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