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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애항 국가어항 대개조 속도…친환경 복합항으로 재편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6-01-20 10:57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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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남애항 클린 국가어항 사업 조감도. (이미지 =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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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항 클린 국가어항 사업 조감도. (이미지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남애항을 어업과 관광, 생활 기능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 어항으로 재편하는 국가어항 정비에 속도를 낸다.

양양군은 남애항에서 추진 중인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탄력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되고 무질서하게 혼재된 어항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어업 기능을 회복하고 안전과 경관을 동시에 개선하는 종합 정비사업이다.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국가어항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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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노후 어항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환경과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어업인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객과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해양 쓰레기 관리체계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친환경 기반시설 도입이 주요 추진 내용이다.

사업을 통해 수협과 어촌계 사무실, 해양경찰서, 화장실, 창고 등 노후 시설은 철거·신축되고 어항 기능시설과 어구·어선 정비 공간이 확충된다. 주차장과 보행 동선 정비, 방파제와 어항 경관 개선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를 통해 남애항이 어업 효율성과 방문객 편의성을 함께 갖춘 복합 어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주요 공정을 집중 추진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 어업 활동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을 분리해 순차 시공을 적용하고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군과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7년까지 철거 6단계, 신축 5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1단계 철거공사를 통해 남애항 서남측 노후 시설물 철거를 마쳤고 이어 수협 냉동창고와 수협·어촌계 판매장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애항은 서핑과 해양관광 등 양양의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거점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항 경관 개선과 보행 친화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노린다.

군 관계자는 “남애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남애항을 강원도의 대표 미항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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