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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문화시설, 2025년 운영 실적 ‘뚜렷한 성장’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6-01-06 14:5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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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이용객 52만 명 돌파…수익금 전년 대비 27% 증가

NSP통신-보성군 차문화시설 - 봇재 그린다향 전경 (사진 =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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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문화시설 - 봇재 그린다향 전경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 차문화시설이 2025년 한 해 동안 이용객과 수익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군은 2025년 관내 차문화시설 운영 결과 총 이용객 52만 3359명, 수익금 29억 25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이용객 4만 5305명(9.48%), 수익금 3억 6100만 원(27.31%)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군은 보성 차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 확대와 관광 수요 회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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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화 관광 거점 시설인 ‘봇재’는 2025년 이용객 13만 1,266명, 수익금 7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이용객은 11.81%, 수익금은 14.15% 증가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 음료와 디저트 등 말차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보성녹차 원산지 이미지가 재조명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봇재는 차밭과 한국차박물관, 율포솔밭해수욕장, 지역 상권을 잇는 관광 동선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차문화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2025년 이용객 13만 5384명으로 전년 대비 11.63% 증가했으나 수익금은 8700만 원으로 1.65% 소폭 감소했다. 차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람·교육 목적 방문은 늘었으나 전시 중심의 이용 구조로 인해 수익 증대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한국차박물관은 보성 차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공공문화시설로 향후 체험형 전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2025년 이용객 25만 6709명, 수익금 21억 35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이용객 7.24%, 수익금 14.81% 증가했다. 이용객 증가율은 비교적 완만했으나 유료 프로그램 이용 확대와 체류형 관광 수요 증가로 높은 수익 창출 효율을 보였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 차문화시설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시설로,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 소비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군 차문화시설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숙박·음식점·특산물 판매 등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녹차 원료 소비 확대를 통해 차 재배 농가와 관광산업 간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문화시설은 보성 녹차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관광 인프라”라며 “말차를 비롯한 차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계절 관광도시 보성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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