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상반신을 노출한 파격적인 19금 러브신을 선보여 화제다.
가인은 2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3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Fxxk U’와 뮤비를 동시 공개했다.
가인과 주지훈이 연인으로 등장하는 이번 뮤비는 근래 가장 수위높은 러브신을 담고 있다.
뮤비 속 주지훈은 가인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묻는가 하면,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강제 추행에 가까운 격렬한 몸동작의 과감한 키스신까지 펼쳐 보이고 있다.
특히 가인과 주지훈은 알몸 상황이 연상되는 욕실신에서 상의를 완전 탈의한 모습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는 농짙은 러브신은 아찔함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주지훈이 온 몸에 신나를 뒤집어 쓰고 가인과 함께 분신이라도 시도하듯 뒤로 안고 불붙은 라이터를 든 장면이나, 피범벅이된 욕실안 장면은 폭력성 지적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가인의 신곡 ‘Fxxk U’는 최근 SBS로부터 욕설의 곡명으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KBS와 MBC는 현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두 지상파 역시 곡명 뿐 아니라 선정성과 폭력성을 이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가인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방송심의 결과에 대해 “당초 방송용으로 만든 곡은 아니었다”며 “어느 정도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을 거라 예상했다”고 담담함을 보였다.
주지훈은 평소 가인과의 친분으로 데뷔 후 처음 뮤비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FxxK U’는 간결한 곡 구성에 클래식한 기타 연주가 템포감을 주는 인상적인 R&B장르의 곡으로, 뮤지션 범키가 피처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곡은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불안한 아이러니를 노랫말로 담고 있으며, 뮤비 역시 이같은 남녀의 상황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인 주지훈 19금 ‘Fxxk U’ 뮤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갈수록 뮤비 수위가 높아지는 것 같다”, “파격적인 러브신과 스킨십에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19금 뮤비맞나? 음반 유통사인 로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구나 접속 가능”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인은 오는 2월 6일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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