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더 플라자는 지난 22일, 한국컴패션에 호텔 기부 캠페인 ‘퍼플 인 유어 하트 2013’의 테디베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생명수를 지원하는 ‘워터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캠페인의 마스코트인 플라자 테디베어와 미니 테디베어를 호텔 주요 업장에서 판매하거나 객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증정하는 형태로 마련했다.
이번 테디베어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서부의 가나에 위치한 GH-944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기부돼 어린이센터에서 양육 받고 있는 어린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로를 연결하고 물 저장고와 세면대를 설치하는 작업에 쓰여진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세면대 사용 방법과 바른 위생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며,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은 오는 11월, 관련 시설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더 플라자의 유지 히라하라 총지배인은 “퍼플 인 유어 하트 2013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더불어 가나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플라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서 세계 여러 지역 아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세상 속에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Compassion)은 전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대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약 12만 명의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되고 있다.
한국컴패션의 워터 프로젝트는 우물 시추, 물탱크 설치, 수도시설 설치와 함께 식수 오염을 막기 위해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양육 보완 프로그램 중 하나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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