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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삼성바이오로직스, CDP A등급·셀트리온, 1640억 배당 결정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2-11 17:16 KRX5 R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웅제약(069620) #명문제약(017180) #셀트리온(068270)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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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에서 ESG 평가 최고 등급 획득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소식이 잇따랐다. 협력 계약 체결과 신제품 출시도 이어졌다.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DP 수자원관리 부문 최상위 ‘A등급’ 획득…A리스트 선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관리 부문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평가 참여 2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A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연자본전략 및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등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수자원의 취수·방류·소비 데이터의 정확도 및 신뢰성 확보 활동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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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 MOU

대웅제약이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에 근육 활성 신호 수집 기술을 결합해 근감소증 진단까지 활용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다. 대웅제약은 병원 대상 솔루션 도입 추진과 영업을 담당하고,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씽크와 엑소시스템즈의 엑소필을 연동한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엑소시스템즈는 엑소필 기기의 기술적 안정성 확보와 제품화를 추진한다. 환자가 병상에서 근기능 평가와 전기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 인력 업무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탈모치료제 ‘다모케어정’, 2026년 매출 35억원 목표

명문제약의 탈모치료제 다모케어정이 2025년 국내 매출 약 11억 5000만원, 수출 매출 약 3억 5000만원으로 총 15억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한 결과, 2026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약 3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2026년 약 4억5000만원 규모 주문이 예상되며 총 10배치 공급이 확정 단계에 있고 홍콩 시장에서도 약 2억5000만원 규모 8배치 공급이 예정됐다. 국내에서는 CS웰바이오와 25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노진과도 5651만원 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다.

◆셀트리온 1주당 750원 배당…총 164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셀트리온그룹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배당 계획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해 총 약 164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 3월 자본준비금 약 62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했으며 5월 주당 신주 0.04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해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더했다. 올해 셀트리온이 소각한 자사주는 9000억원 규모에 육박하며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을 합하면 1조원이 넘는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같은 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위해 셀트리온USA에 약 7824억원 규모의 자본 증자도 결정했다.

◆토탈 구강 케어 브랜드 ‘가그린’, 혀 전용 클리너 신제품 선봬

동아제약이 토탈 구강 케어 브랜드 가그린의 첫 혀 전용 클리너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혀클리너를 선보였다. 144개의 미세 브러쉬가 혀 표면 돌기 사이의 잔여물을 제거하며 탄력 있는 TPE 브러쉬 소재를 적용해 혀의 굴곡을 따라 부드럽게 밀착된다. 혀 전체를 한 번에 감싸는 와이드 헤드 구조로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구역감이나 식도 자극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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