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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정철길 사장, “중국 현지화 파트너십 강화 강조”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01-23 10: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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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정철길 SK C&C 사장이 올해 글로벌 경영 보폭을 확대한다. 정 사장은 새해 벽두부터 첫 해외 출장지역으로 중국을 선택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SK C&C는 정철길 사장이 설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북경, 北京)과 선전(심천, 深圳)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사장은 중국 법인 구성원들과 함께 중국 사업 현황과 시장 동향, 신규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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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사장은 본사의 구조적 혁신 활동 성과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법인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짧은 시간내 중국 법인의 구조적 변화를 통한 성과 가시화를 위해 본사의 IT서비스 사업과 모바일 커머스·스마트 카드 등 ICT 사업, 엔카 등 Non-IT 사업을 중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정 사장은 “올 해 중국 전 사업에 걸쳐 본사의 다양한 사업 성공모델과 경쟁역량 이전 속도를 높이고 본사 사업의 철저한 중국 현지화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사업 성과를 가시화 할 것”을 주문했다.

SK C&C는 지난 10월 중국 차이나 유니콤의 모바일 월렛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환경 조성에 나선 데 이어 스마트 카드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엔카 등 Non-IT 분야에서도 중국 현지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며 새로운 사업 진출 기회를 찾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과 Non-IT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 며 “CEO가 글로벌과 Non-IT 사업을 진두지휘함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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