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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래프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259960)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 겸 ‘inZOI(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돼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연출하는 형식으로,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다양한 AI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고 북미·유럽·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판매 최상위권에 오르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형준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세계 이용자와의 꾸준한 소통과 새로운 시도 덕분에 얻은 결과”라며 “새로운 플랫폼과 도전을 통해 인조이를 비롯한 한국 게임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P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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