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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 최초로 폭풍눈물을 보였다.
22일 밤 방송된 KBS2 ‘맘마미아’에서는 바쁜 연예계 생활로 어머니와 함께 맘 편한 시간을 갖지 못했던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세 번째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어머니와 함께 서울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낸 뒤 속마음을 알아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하염없는 울음을 터뜨려 시청자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는 “나중에 엄마가 아프고 안 계실 때 이런 그림(함께한 서울여행)이 머리 속에 그려질 것 같다”라며 “그래서 엄마랑 얘기하면 그 장면을 기억하려고..."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허경환은 울컥한 모습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얼마 전 아버지가 운전하다가 동생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셨는데 지금 그 예기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며 쉼 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쳐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감정을 추스리고 “나 울 때 되게 잘생겼다”며 “여친이랑 헤어졌을 때 울었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정말 잘생겨 보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무거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편 허경환 폭풍눈물을 방송으로 지켜 본 네티즌들은 “허경환 알고보니 여린 심성의 소유자구나”, “부모님 생각에 울컥한 모습 공감된다”, “방송보며 나도 모르게 눈가가 촉촉히 적셔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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