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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도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배움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특강과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교육청은 도내 22개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에서 2026년 겨울방학 특강과 겨울독서교실을 준비해 1월 중순부터 1~2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가족을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학습과 문화, 창의 활동을 자연스럽게 결합해 방학 기간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청은 기관별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반영해 지역 특성을 담은 강좌를 준비했다.

강릉교육문화관은 학생 흥미 기반 융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공지능 입문, 한국사 라이벌전, 창의수학 탐험대, 난타, 스토리 기반 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속초교육문화관은 체험과 문화 돌봄 중심으로 공예, 과학, 영어, 미술, 국어, 역사 등 12개 강좌를 준비해 실습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성교육도서관은 기초학력 향상과 창의력 확장을 목표로 주판 집중력 교실, 수학 실력 키움반, 상상 미술 실험실, 문법 실력 올리기 등을 개설해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영춘 교육지원과장은 “겨울방학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재능을 찾는 중요한 시기”라며 “도내 22개 교육문화관과 도서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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