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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2-08 18:21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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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맞아 전야제·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

NSP통신-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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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 전반의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계획,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현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준비 과정의 미비점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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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이 개방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호랑이와 2026년의 상징인 말을 활용한 탈 만들기 놀이터, 지역 농산물과 굿즈를 홍보하는 ‘호미곶간’ 로컬 스토어, 아트월 드로잉, 먹거리존, 떡국 나눔, 신년 운세뽑기 등 여러 콘텐츠가 마련된다.

밤 11시에는 전야공연 ‘기원의 밤’을 시작으로 자정에는 호미곶등대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고 이어 호랑이와 말의 상징을 결합한 대동한마당 ‘호마(虎馬)의 춤’이 메인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일출 직전에는 줄타기·국악·탈춤을 결합한 해맞이 범굿 ‘어~흥(興)한민국’ 등 호미곶의 상징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1월 1일 아침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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