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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IBK기업은행 ‘구름조금’·우리은행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2-05 18:00 KRX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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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5년 12월 1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IBK기업은행의 ‘구름조금’, KB국민은행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흐림’= KB국민은행 캄보디아 법인에서 17억 5000만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채용 직원이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2년간 대출을 임의로 취겁한 것이다. 이번 사고는 내부직원 제볼르 통한 자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신한은행 ‘맑음’= 2년 연속 신한금융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진옥동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정부 금융 기조에 맞춰 3년간 신한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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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업해 폴란드 등 유럽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3억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생산적금융 본격화에 힘이 될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사업연속성을 위해 임원인사는 최소화했다. 우선 생산적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IB그룹과 기업그룹에 투·융자 전담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또 IT서비스 품질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IT그룹 내 ‘IT혁신본부’를 신설했다.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IBK기업은행의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또 한번 총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부행장은 16명 중 10명을 새로 임명했다. 농협중앙회의 신뢰회복, 범농협 인적쇄신방안에 따라 이뤄진 파격적 인사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퇴직연금 상품을 선보였다. 만기 1년 기준 카카오뱅크의 DC·DB·IRP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는 모두 2.95%로 비교적 높은 금리로 매력도를 높였다.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퇴직연금 수신상품 관련 전문가를 채용해 상품을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맑음’= 네이버파이낸셜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품는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업비트 효과를 보고 있는 케이뱅크 IPO에 호재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IPO 삼수생인 케이뱅크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이슈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두나무가 네이버페이를 통해 자체 입출금망을 구축하거나 시중은행으로 제휴사를 변경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가 ‘지속가능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토스뱅크의 ‘지속가능경영 페이지’에는 토스뱅크가 그간 축적해온 실제 성과와 향후 창출할 가치가 투명한 지표로 공개된다. 향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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