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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 맞아, 사업 설명회 개최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1-22 14:13 KRD7
#지리산 #백영옥 #김대희 #김원효 #양상국

"2014년에는 지리산권으로 놀러오세요"

NSP통신-홍보대사 김대희, 김원효, 양상국 씨가 지리산권 방문의 해 브리핑 진행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홍보대사 김대희, 김원효, 양상국 씨가 지리산권 방문의 해 브리핑 진행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이를 주관하고 있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조합)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2014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승인한 지리산권 방문의 해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영‧호남의 지붕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3개도(전남, 전북, 경남)의 7개 시군(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이 모여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공동으로 진행하는 방문의 해이다.

조합은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 7품 7미를 선정하고, 지리산권 명품 관광열차 운행 및 관광 여권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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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채로운 테마 축제 및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7품‧7미란 지리산권 7개 시‧군의 농특산품, 향토음식을 비교‧분석하고 지자체 공무원 및 전문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각 시‧군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시장성을 보유한 관광명품을 선정한 것이다.

▲남원시는 목기와 추어탕 ▲장수군은 사과와 한우고기 ▲곡성군은 멜론과 참게매운탕 ▲구례군은 산수유와 다슬기수제비 ▲하동군의 녹차와 재첩국 ▲산청군은 곶감과 버섯약초전골 ▲함양군은 산삼과 흑돼지삼겹살이 대표 명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코레일과 연계해 수도권에서도 지리산권을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코스 개발 및 명품 관광열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지리산을 둘러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NSP통신-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리산권의 지도는 물론 7개 시군의 유명 관광지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관광여권을 제작‧배포할 예정으로 지리산권 방문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리산권 관광여권은 지리산 둘레보고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7개 시군 대표 관광지에서 무료로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7개 시‧군에서 그동안 진행돼 온 다채로운 테마 축제를 지리산권 방문의 해와 연계해 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지리산권의 주요 축제로는 ▲3월 구례 산수유꽃축제 ▲5월 남원 춘향축제 ‧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 산청 한방약초축제 ▲9월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10월 곡성 심청축제 ‧ 함양 물레방아골축제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축제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조합은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해 11월, 개그맨 김대희, 김원효, 양상국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홍보대사 3인은 광고‧홍보 모델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기자간담회 및 각종 설명회 등에서 직접 사업을 소개하는 등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백영옥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은 “행정권 중심으로 지정됐던 여타의 ‘방문의 해’와는 달리, 지리산이라는 하나의 테마 아래 영남과 호남의 7개 시‧군이 연계‧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 전 직원이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 준비에 최선을 다한 만큼 올해 지리산권을 방문해 지리산의 기를 꼭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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