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이 지난 4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에서 취약노인 돌봄과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랑 나눔의 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행사로 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취약노인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적 돌봄망을 구축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복지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복지부와 재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복지부와 협약 이후 꾸준히 취약노인 보호체계 강화에 앞장서 왔다. 전국 각 사업장과 지역 노인복지기관을 1:1로 연계해, 매월 임직원이 시설을 찾아 ‘맛있는우유GT’ 1만여 개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을 지원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정기적인 우유 후원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확대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독거노인 지원 외에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강원 삼척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맛있는우유GT’를 전달하는 등 우유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혹서기∙혹한기 냉난방용품 지원, 농촌 지역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돌봄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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