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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여중,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만남…국제 감수성 키운 특별한 하루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04 13:30 KRX7 R1
#남춘천여자중학교 #남춘천여중 #신충린교장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대사

학생들과 강연과 대화 이어가며 문화·교육 교류 확대 계기 마련

NSP통신-남춘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의 만남 프로그램 진행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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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의 만남 프로그램 진행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남춘천여자중학교(교장 신충린)가 3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초청해 학생들과 국제 교류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토 대사는 한국 교육 현장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인물로 춘천시청과 함께 미래 세대의 학습 환경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과 이탈리아, 미래를 잇는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국제 관계와 문화 예술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들려줬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이 외교관의 역할 이탈리아 사회와 문화 국제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질문을 이어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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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대사는 도서관과 과학실 미술실 등 학교 시설도 둘러봤다.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태도와 교육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학년 민정하 학생은 “세계가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며 “글로벌 리더에 대한 꿈이 커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충린 교장은 “이번 만남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국제적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국제 감수성과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토 대사도 “한국 학생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춘천과 이탈리아가 더 많은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춘천여자중학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탈리아 학교와의 자매결연 등 국제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남춘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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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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