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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솔론, 라벨 모바일프린터 ‘효자’…해외 대형고객사 매출확대도 호재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4-01-22 08:35 KRD2
#빅솔론(093190) #빅솔론실적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빅솔론(093190)은 올해 라벨 및 모바일 프린터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빅솔론은 소형 프린터를 전문으로 하는 니치마켓(틈새시장) 플레이어다. 2003년 삼성전기 POS(판매정보 관리) 프린터 사업을 양수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POS시스템은 모니터, 단말기, 카드리더기, 금전등록기, 영수증 프린터로 구성된다. 빅솔론은 영수증 프린터 부문 국내 1위 업체다. 매출비중은 POS 43%, 모바일 22%, 매커니즘(반제품 공급) 15%, 라벨 10% 등이며 수출비중은 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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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라벨 및 모바일 프린터 부문 매출액 전년대비 각각 33%, 27% 증가 전망

성장 동력은 라벨 프린터(바코드 프린팅을 통해 공장, 택배회사 등에서의 재고정보 관리 가능)와 모바일 프린터(택배, 주유소, 방문 판매/AS 등의 서비스시 휴대용 영수증 프린터로 이용)이다.

2013년 모바일 및 라벨 프린터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70% 증가한 161억원, 7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시장규모가 2조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점유율은 1%로 성장 여력은 여전히 높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4년 라벨, 모바일 프린터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27% 증가한 95억원, 205억원이 전망된다”며 “또한 이 부문은 성장 초기 시장으로 연간 20% 이상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모바일 프린터의 경우 ZEBRA(라벨 및 모바일 프린터부문 1위 업체, 글로벌 점유율 33%)를 제외하고는 대형 고객사 레퍼런스를 가진 업체가 전무하다”며 “빅솔론은 2012년부터 꾸준한 거래 관계를 통해 해외 대형 고객사 매출을 확대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빅솔론의 2014년 라벨 및 모바일 부문 매출비중은 33%(2013년 28%)이다. 신규 사업 부문 매출 증가는 기존 사업(POS, 매커니즘) 성장 정체를 만회할 전망이다.
2014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 14% 증가한 914억원, 182억원이 전망된다.

2015년에는 라벨 및 모바일 부문 매출비중이 40%로 증가하며 매출액(+15%), 영업이익(+21%)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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