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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가 방송사고를 냈다.

21일 오후 7시 10분께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예고편에서 끝무렵 2분가량 화면이 멈춰선 것.

MBC 측은 이같은 방송사고가 있었음에도 사과공지는 물론 광고나 오프닝 화면없이 정규편성된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를 곧바로 내보내 영문을 모른채 황당해하는 시청자 원성을 사고 있다.

이번 방송사고는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MBC 방송사고 관련한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MBC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무슨 황당 시추에이션”, “한 마디 사과없이 방송을 내보내다니 방송사도 몰랐나?”, “우리집 TV가 고장난 줄 알았잖아” 등의 불만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측은 이번 방송사고가 주종실 시스템다운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식입장을 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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