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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한투·미래,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선정…KB·한화는 ‘중개형 ISA·미국 투자’ 이벤트 개시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2-01 17:31 KRX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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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증권업계에서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결과가 발표되며 퇴직연금 부문 각사 사업역량과 강점이 드러났다. 아울러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미국 투자 수요 확보를 위한 증권사들의 이벤트도 함께 이뤄졌다. 이에 더해 손익차등형 구조의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가 출시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 흐름도 관측됐다.

◆4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 돋보여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며 수익률 제고와 상품 선택권 확대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2년 ▲수익률 성과 ▲상품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적립금운용 지원 체계의 적정성 ▲가입자교육 충실성 측면, 2023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 충실성 측면, 2024년에는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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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우수사업자’ 선정…재정검증 이원화로 신뢰도 제고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체 종합평가 상위 10%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투증권은 ▲운용상품 역량 ▲원리금보장 수익률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등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재정검증 절차에 산출 및 검증 업무를 이원화해 객관성·신뢰성을 강화한 점과 확정급여(DB)형 가입 사업장에 납입 부담금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편익을 도모한 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퇴직연금 사업자의 핵심은 고객의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것이다”라며 투자자 보호 의지도 전달했다.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 실시

KB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또한 연말을 맞아 고객이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투자 자산을 직접 선정하는 ‘ISA 연말시상식’ 특별 이벤트도 병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연말은 고객이 한 해의 투자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자산 계획을 수립하는 의미 있는 시기”라며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스스로 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자산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지원금 최대 100달러 이벤트’ 실시

한화투자증권이 ‘미국 투자지원금 최대 100달러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비대면 해외주식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휴면 계좌를 재사용하는 고객이다. 영업점 계좌 보유 고객, 제휴 계좌, 법인, 스탁론, 외국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신청고객에게는 1년간 미국주식 모바일 거래수수료 0% 혜택과 달러 환전 우대 90%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간 내 미국주식을 1000달러 이상 거래할 경우 최소 1달러에서 최대 100달러 투자지원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손익차등형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구조의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를 판매한다. 해당 펀드는 ▲미국인공지능(AI) 인프라 ▲디지털 플랫폼 ▲첨단제조 ▲미래금융 ▲한국인공지능인프라 ▲한국신성장 ▲한국 정책수혜 등 7개 하위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다.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이 펀드는 고객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계열사가 후순위로 참여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각 하위 펀드 손실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에게 먼저 반영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할 때는 수익의 10%까지 선순위·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이 배분된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성장주에 대한 주식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손익차등형 구조의 상품을 통해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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