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사진 = 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이 마비노기 2025 겨울 쇼케이스 ‘NEW LIFE’에서 신규 메인스트림 G28 ‘황혼의 잔허’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29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렸으며, 생활형 콘텐츠 전반 리뉴얼과 편의성 개선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마비노기’라는 기조로 제시했다.

G28 황혼의 잔허에서는 밀레시안과 샛바람 용병단이 정체불명의 문을 통해 황혼의 도시 ‘고리아스’로 향해 신수 증식과 실종 사건의 비밀을 추적한다.

신규 지역 고리아스는 신들이 떠난 뒤 기계 장치만 남은 폐허 도시로, 과거 티르 코네일을 습격했던 괴물과 성 아델리아의 전투 기록이 얽힌 핵심 무대로 설정됐다.

성 아델리아와 함께 기계 장치 소녀 포인셰, 소년 키리아, 동료 글라나와 스카몰, 선대 법황 이슬라 등이 새 메인스트림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fullscreen

넥슨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

넥슨은 채집·제작·납품·교역 등 생활 전반에 6개월 단위 시즌제를 도입해 생활만으로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판타지 라이프’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필드에는 일정 시간 동안만 전문 조건을 충족한 밀레시안이 채집할 수 있는 희귀 채집물이 추가되고, 신규 레시피 재료로 활용된다.

아이템 사전과 생활 협회, 시즌 생활 레벨, 전문 효과·특화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 직종별 성장 경로와 보상을 체계화한다.

기존 탈틴 농장은 농작물 재배와 납품을 중심으로 계절·날씨·씨앗 잠재력·서리꾼 등장 등이 결합된 시즌 연동형 생활 콘텐츠로 재구성된다.

랭킹·명장 시스템 개편으로 금속가공, 의류제작, 식품제조, 약품제작, 수공예 5개 분야에서 입문부터 명장까지 여섯 단계의 전문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추가 장비 슬롯 이용권을 전면 무료화하고 최대 슬롯을 20개까지 늘리며, 온타임 이벤트 등을 통해 확장권을 제공한다.

복잡했던 디버프 효과는 물리 방어·보호 감소, 마법 방어·보호 감소, 대미지 증폭 3종으로 단순화하고, 펫 디버프도 한 번에 적용되도록 변경한다.

▲빛나는 구슬 던전 번들 투입 ▲퀘스트 길잡이 자동 이동 ▲소울 스트림의 보관함 확장 등 각종 콘텐츠 UI·편의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패션 콘텐츠 ‘미스틱 아틀리에’는 시즌2로 개편돼 스탠다드·트렌드 옷감 추가, 재단 비용 인하, 상위 등급 재단 성공률 상향 등 이용자 부담을 낮췄다.

스탠다드 의상 합성 시 메인 재료 유지, 무등급 의장 승급과 모션 시퀀스 부여 등 수집·연출 요소에 대한 보상도 강화됐다.

fullscreen

(이미지 = 넥슨)

신규 아르카나 ‘멜로딕 퍼피티어’는 인형술 재능과 음악 재능을 조합한 직업으로, 인형 공방에서 무대를 꿈꾸는 NPC ‘글로리’를 통해 습득할 수 있다.

퓨리 파이터는 격투술과 근접 전투 재능을 결합한 아르카나로, 사막을 방랑하는 엘프 NPC 아테르를 매개로 새로운 근접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겨울 시즌에는 피버 시즌 장비 지원, 겨울 스포츠 미니게임 대운동회, 블랙 콤보 카드, PC방 접속, 의장 대여 등 다양한 성장·이벤트 보상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쇼케이스에서는 프로젝트 ‘이터니티’의 ‘불완전한 글라스 기브넨’ 영상도 처음 공개돼 향후 확장된 전투와 그래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NEW LIFE 겨울 업데이트 사전 등록은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파트너 캐릭터 선택 상자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