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송옥주 의원, 농해수위 국정감사 후속 조치 5법 발의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11-28 10:41 KRX7 R1
#송옥주 #수산업법 #친환경농업육성법 #농업협동조합법 #항만법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제도개선으로 이어가는 것이 국정감사의 의미”

NSP통신-송옥주 의원. (사진 = 송옥주 의원실)
송옥주 의원. (사진 = 송옥주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은 국정감사 지적 사항과 입법 미비 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친환경농업육성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업협동조합법, 항만법, 수산업법 등 5건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친환경농업육성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민간단체 육성·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어업을 활성화하고 유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은 정부가 농산물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지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해당 조직의 공동사업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도록 했다.

G03-9894841702

‘농업협동조합법’은 재원과 인력이 부족한 농업인·조합 등이 농산물 생산·유통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공동법인의 사업 범위를 회원에서 농업인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 피해 상황을 지적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국민 먹거리 보호와 농축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항만공사 내 불법전대가 만연함을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대표발의한 ‘항만법’은 전대 관련 기관의 자료 제공 등 협조 요청을 통해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을 마련했다.

‘수산업법’은 개불 등 마을어업에 대해서도 연안자원관리 제도를 적용해 포획·채취 방법을 별도로 정함으로써 수산자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을 단순히 질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가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요구를 반영한 정책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