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최근 전남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전남 RPC장장·대표이사협의회 수확기 임시총회를 갖고 급변하는 쌀 수급 및 가격 변동 속에서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한 전남농협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는 김용경 정남진통합RPC 대표(협의회장), RPC장장 및 대표이사 20여 명과 백영철 전남양곡자재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기 저가출하 경쟁 방지를 통한 전남쌀 제값 받기 추진 등 '2025년산 쌀값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전남농협은 사상 최대규모인 6000억원(중앙회 전체 2.8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판매부진 및 재고부담이 높은 RPC와 농협을 중심으로 벼매입 자금을 긴급지원해 산지쌀값이 18만2000원(2024. 11. 15 기준)에서 22만6000원(2025. 9. 25 기준)으로 상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전남 쌀 공급 확대와 아침밥 먹기운동 등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전 국민 쌀 소비확대 붐 조성에 힘썼다.
이광일 본부장은“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농협·행정·RPC가 한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며“전남도의 벼 재배감축 및 타작물 전환과 보조를 맞춘 정책참여 확대와 ‘농심 천심·밥심 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전남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전남쌀 제값 받기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