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사내 창의·창작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CCL)’ 7기가 첫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계기로 본격적인 개발 활동에 돌입했다.
CCL은 스마일게이트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내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스스로 구상한 아이디어를 게임·앱·서비스 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에셋, 개발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CCL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5명의 구성원이 92개 팀을 꾸려 참가했으며, 이달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린 첫 오프라인 행사 ‘챌린저스 데이’를 통해 프로젝트 여정을 시작했다.
챌린저스 데이는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네트워킹 중심 행사로, 이후 개발 단계로 본격 진입하는 출발점 역할을 한다.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아이디어 구현, 정식 출시, 사업 제안 등 창작 목적에 따라 다양한 트랙을 선택해 도전하게 되며, 이후 ‘개발자 시연회’와 ‘챌린저스 페스티벌’ 등을 통해 결과물을 선보이고 평가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마켓 정식 출시나 창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CCL을 통해 인디게임 ‘야자’, ‘만나자 조상님’ 등 내부 아이디어 기반 작품이 실제로 출시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CCL은 임직원들의 창의적 도전과 자율적 협업을 지원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개개인의 창의와 열정이 조직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창의·창작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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