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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오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오위즈(095660)의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Golden Joystick Awards 2025, GJA)에서 ‘최고의 게임 확장팩(Best Game Expansion)’ 부문을 수상했다.

GJA는 1983년 시작된 영국의 비디오 게임 시상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P의 거짓: 서곡’이 단순 DLC를 넘어 PC·콘솔 액션 게임에 독창적인 내러티브를 입힌 확장팩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용자 투표를 기반으로 한 수상인 만큼, P의 거짓 시리즈가 충성도 높은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 이전 시기를 다루는 프리퀄로, 과거의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어두운 비밀을 그린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평점 85점, 오픈크리틱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DLC 흥행에 힘입어 본편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고,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이 북미·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는 이번 GJA 수상을 계기로 ‘P의 거짓’ IP의 프랜차이즈화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보고 후속작 개발 등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은 지난 12일 열린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DLC 최초 수상작이 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GJA 수상으로 ‘P의 거짓: 서곡’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속작 개발 등을 통해 ‘P의 거짓’ IP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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