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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 = SK케미칼)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4년째 유지다.

SK케미칼 측에 따르면 환경 부문에서는 2032년 RE100 달성, 2040년 Scope 1·2 넷제로를 목표로 한 기후 대응 노력과 울산사업장에 10MW 규모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해외 사업장까지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 사회부문에서는 전사 인권영향평가 확대와 효과성 평가 도입을 통한 인권 리스크 예방 체계 강화와 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 및 공급망 ESG 지원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 다양성 확보, 독립성 강화, 이해관계자 대상 정보 공개 확대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A등급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종합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체계 고도화는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ESG 전 영역에서 평가해 S부터 D까지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 806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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