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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급 크루즈 ‘스타 오브 더 시즈’에 TV·사이니지 공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19 12:39 KRX7 R1
#삼성전자(005930) #스타 오브 더 시즈 #TV·사이니지 #크리스탈UHDTV #스마트사이니지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초대형 선박 객실·선내 시설에 약 6000여대 디스플레이 설치

NSP통신-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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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해운사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초대형 크루즈선 ‘스타 오브 더 시즈’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량 공급했다고 밝혔다.

스타 오브 더 시즈는 미국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올해 신규 취항한 선박으로, 무게 25만800톤, 길이 약 365미터 규모의 세계 최대급 크루즈선이며 ‘타이타닉’호보다 약 5배 더 크다.

삼성전자가 이 선박의 2805개 객실과 승무원실은 물론 라운지·공연장 등 선내 시설에 크리스탈 UHD TV와 스마트 사이니지 약 6000여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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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과 승무원실 등에 공급된 상업용 ‘크리스탈 UHD(HBU8000)’ TV는 10억개의 컬러를 표현하는 화질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 TV는 화면 미러링(Smart View)을 지원해 여행객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 서비스와 실시간 방송을 객실 TV에서 손쉽게 이어서 볼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레스토랑 등 주요 공용 시설에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돼 여행객에게 각종 선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와 2004년부터 2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이 선사가 보유한 28척 크루즈선에 20만대 이상의 TV와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또 2024년 출항한 ‘아이콘 오브 더 시즈’에도 약 6000여대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며 선박 내 디지털 경험을 고도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크루즈의 발전을 위해 20년 이상 협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이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선박 내부의 디지털 경험 혁신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하와이 힐튼 와이키키 호텔 객실과 로비에 호텔 TV와 마이크로 LED ‘더 월’을 공급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발리 캠핀스키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등 전 세계 주요 호텔에 삼성 TV를 설치하는 등 상업용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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