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투온(201490)의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950190)가 첫 제작 작품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신이 죽였다’는 넷플릭스 투둠(Tudum)에 따르면 공개 후 3일 만에 비영어 TV 부문 8위에 오른 데 이어 공개 2주 차(10일~16일)에 7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작품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11월 2주 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배우 이유미와 전소니가 각각 출연자 부문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했다.
제작사는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 네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두 주인공 은수와 희수의 절박한 연대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고스트스튜디오 관계자는 “당신이 죽였다는 단지 가해자를 응징하고 피해자를 구원하는 이야기만은 아니다”라고 전하며 “가해자와 피해자도 있지만, 이들을 못 본척했던 수많은 방관자에게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당신이 죽였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